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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6 (17:27) from 211.200.228.98' of 211.200.228.98' | Article Number : 316 |
오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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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6959 , Lines : 25 |
| 내장비는 노후되지 않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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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또 접했군요.. 너무나 안타까운 내용이기에 몇 자 올립니다.. 22일에도 유사한 일이 유명산에서 있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유사한 일이 몇 번 있었지만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불감증으로 되었지 않았나 돼 물어 보게도 되는군요?? 신체가 다치지 않아 사고가 아니다 라 판단하지 마시고 그럴 수 있었던 그 전의 원인에서부터 왜 그랬을까를 생각을 해봅시다. 사고란 원인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22일엔 하네스와 산줄을 연결하는 소형 삼각 비너에서 부터 약10-12cm 정도 미싱을 한 부분의 미싱 마지막 부분이 절단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게 무려 다섯줄이나 되었습니다. 착륙장 부근이었기에 다행이었지 만약 고도가 높았다면 아마 도미노 현상으로 산줄 모두가 그렇게 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는 자외선과 외부의 오염물에 확실하게 노출이 되어 있을 수밖에 없지요.. 여러분 내일이면 여러 회원분 들을 다 뵐 기회가 생기죠.. 비행을 한번 정도 못하더라도 장비의 안전도(강도)를 점검해 보세요.. 특히 돈이 귀한 대학생 팀의 낡은 장비들은 필히!!! 산줄은 부드러워야 하는데 철사와 같이 딱딱하게 굳어 경화 현상이 일어났나를, 날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람이 술술 통과 할 정도로 구멍이 나 있지는 않은지 등등 특히 요즘 들어 SAT, 스파이럴 등과 묘기비행이 유행처럼 일어나고 있는데 강한 하중을 많이 받게 자주 비행을 하셨던 분들도 체크를 해 보세요.. 금번 문경의 사고 예를 보면 파일러트가 산줄 사이에 얽히며 산줄이 그 하중을 못 견뎌서 끊어진 것이 아닌가 제 나름으로 판단을 해봅니다.. 제나름으로,,, 조사 이후엔 자세한 원인이 나오겠지요 만,, 팀 자체에서 안전도를 체크 못할 때에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서라도 꼭 그렇게 하세요.. 여러분의 안전 비행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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