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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8 (18:32) from 211.110.182.114' of 211.110.182.114'	Article Number : 401
윤재환 (aaafly@korea.com)	Access : 8853 , Lines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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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트웍 마케팅 즉, 다단계 판매 방식을 너무 좋아하고 따라서,
네트웍 마케터라는 직업에도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 다단계 마케팅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다단계'라는 말에 부정적이고, 음성적 유통 방식인양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을 많이 본다.
왜 그럴까?
매스컴이나 주변에서 많은 피해자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다 보니,
자연히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은 네트웍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호히 나는 말한다.
세상에는 비단, 다단계 마케팅뿐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어떠한 분야를 돌아보더라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상존하고,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으며,
이웃을 해롭게 하는 일과 남에게 유익하게 하는 일들이 존재하기 마련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네트웍 마케팅도 피라미드식 마귀 마케팅과 천사 마케팅이 있다고 구분한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다단계 판매회사에 귀책되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에 소속된 판매원 즉, ‘디스트리뷰터’가 어떤 사고로 움직이는가에 따라
피라미드 마케팅이냐 정통 마케팅이냐가 판가름된다는 나의 지론이다.

네트웍 마케팅의 학술적 정의는‘판매원이 새로운 하위 판매원을 모집하고, 그 모집된
판매원이 일으킨 매출의 일정부분을 상위 판매원이 커미션으로 보상받는 마케팅 방식’이다.
하지만, 나는 나름대로 이렇게 정의한다. 즉,
'평범한 사람도 시간과 재정으로부터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마케팅 방식'이라고...
여기서 ‘평범’한 사람이란 학력, 금력, 지식, 배경..등이 크게 뒷받침되지 않아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말한다.
네트웍 마케팅에서는 이러한 조건들이 전혀 무의미하고..
성공의 조건은, 이루려 하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행동으로 즉시 옮길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만 필요한 것이다.

내가 정의한 대로라면, 평생동안 印稅나 年金과 같은 수입을 보장받는 것인데,
그것이 과연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이다. 어떻게..?
세상에는 피고용직이나 자영업 등 노동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끊기는 노동수입이 있고,
노동의 직접적인 대가 없이 평생동안 보장받는 연금수입이 있다.
네트웍 마케팅에서의 수입은 연금형식이며, 그 크기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를 막론하고,
세상의 어떤 곳에도 삼각형 구도의 조직체로 이루어져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또,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조직의 상부에 있는 일부는 늘 시간과 재정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당연히 인정하며 살고 있다.

네트웍 마케팅도 엄밀히 살펴보면 조직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어느 일정한 회사에 소속되어 피동적이거나, 수직적으로 이루는 조직 형태와는 좀 다르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개인 사업자 사장으로,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조직 형태를 이룬다.
따라서, 하위 사업자라 하더라도 그룹을 리더하는 능력에 따라 상위 사업자보다
더 크고 튼튼한 조직을 이룰 수 있는 수평적 조직 형태로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다단계 사업자들이 이런 내용들을 간과한다는 사실이다.
그저 선착순으로 줄만 먼저 서면 큰돈을 모을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고, 하위 사업자를 모집하면서 ‘(등록만 하면) 내가 당신의 성공을 책임지겠소’,
‘다른 사람보다 먼저 해야 돈이 된다’ 등등으로 달콤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현실이다.
그 다음에는 더 이상의 조직관리도 없고 소위, 사람 장사만 끊임없이 하고 다닌다.
이것이 피라미드 思考요, 내 이익만 추구하는 마귀 마케팅인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조직관리의 능력이란,
일반적 사고에 근거한 무슨 거창한 능력(학력, 지식, 리더쉽..등)을 말하는 게 결코 아니다.
Human Network을 형성하는 일이 바로 조직 관리인데, 그것은 쉽고도 사실은
실천하기가 다소 힘든 일이다. 즉, 당장 눈앞에 놓인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보다,
나와 같이 모두 함께 성공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겨 줄 수 있는
사랑의 마음,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키워 나가는 일이 바로 그것이며,
모든 구성원들이 또 깨우쳐 나가는 것이다.
회사도 좋고, 제품도 최상이며, 보상 체계도 월등하고, 시대성이나 시장성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할지라도 휴먼 네트웍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砂上樓閣일 뿐이다.
그 조직은 더 나은 보상체계를 갖춘 회사가 나타나면 언제라도 와해될 수 있는
아주 불안한 조직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단계 판매 사업을 소개할 때 첫째, 보상체계 둘째, 회사와 제품
셋째, 시장성과 시대적 당위성 등만으로 완벽을 기하려는 경향인데,
나는 그것들의 중요도가 49%라면, 51%는 휴먼 네트웍쪽에 비중을 둔다.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오래도록 연금과 같은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천부적인 소질들을 하나씩 가지고 태어났으나,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타의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소극적 자세의 사람도 많다.
내가 바라는 훌륭한 네트웍 마케팅 회사는, 누구나 스스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Give and Take가 아닌, Give and Give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온 몸에 배도록 하며,
누구라도 적극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깨닫게 하여,
사람을 변화시키는 '괴력의 시스템'을 갖춘 회사라 여기고 항상 그런 회사를 찾는데 주력했고, 지금은 그곳에서 평생을 바칠 각오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방황의 끝을 찾은 것이다.

1960년대부터 산업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우리의 의식은 매우 바쁘고 배타적으로
형성되어 왔다. 전통적 유교사상에서 멀어져 갔다는 말이다.
지금에 와서 유교사상을 고집하자는 의견이 아니라, 사람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폭 넓고 깊이 있게 또,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자는 뜻이다.

다단계 판매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7월 6일 정식으로 법제화된 유통 방식이다.
최초로 공식화된 유통 방식이다 보니, 정부의 규제적인 측면도 없진 않으나 그것이 오히려
소비자 보호의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다. 즉, 반품 규정에서만 보더라도
등록 후 3개월 미만인 경우는 100% 환불, 3~6개월의 경우는 90% 환불, 6~12개월은 70%,
1년 이상 지난 후 반품의 경우도 50% 환불 규정이 있다. 또,
다단계 회사는 매출의 일정 비율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공탁금으로 유치하게 되어있다.
많게는 매출액의 50%로부터 해를 거듭하며 쌓은 회사의 신뢰도에 따라 2%까지 낮추게 된다.
현재, 이러한 다단계 판매보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유통 방식이 또 어디에 있을까?

네트웍 마케팅은 또한, '무한 연쇄 소개 판매 방식'으로도 불리운다.
우리는 여기서 ‘소개 판매’라는 말을 접하게 되는데 사실, 통계적으로 볼 때도 매출의 85%는 주변의 소개 즉, 口傳에 의한 광고 효과로 발생하는 것이고 나머지 15% 정도만이 TV나
신문, 잡지 등 매체를 통해서 직접 매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매체를 통한 광고는 ‘광고를 한다’는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매체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자동차, 휴대폰, 보험, 증권, 건강식품.. 등
과연, 어떤 상품이 나에게 맞고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정작 내가 필요한 상품이 있을 땐 자연스레 이웃이나 동료, 친지 등 가깝고 믿음이 있는 분들에게 조언도 듣고, 소개도 받는다.
그렇게 해서 매출이 발생됐다면 그것이 소개 판매가 되고,
매출 발생에 직접 영향을 준 분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다단계 마케팅인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이 왜 나쁘다는 것일까?
당신도 나쁘게 여겨지고, 해서는 안 되는 유통 방식이라 생각하는가? 인류의 역사이래,
좋은 일은 나누면 기쁨이 倍加되고, 궂은 일은 나누면 슬픔이 반감된다고 하여
무슨 일이든 나누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천사 마케팅은 이와 같이, 내 것을 나누는 마음으로 끊임없이‘주고 또 주는’조직 관리이다.

그리고, 話頭를 돌려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믿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확인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충분히 검증되고 논리적 근거를 갖고 있다면,
그래서 납득할 수 있다면 믿고 참여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可視光線밖에 있는 빛은 볼 수가 없지만, 없다고 할 수는 없고,
可廳距離밖에 있는 소리는 들을 수는 없지만,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현미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세상도 있다는 말이다. 또,
내가 100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지금의 모습일까..?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역사의 물결은 흐르고,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 않은가?
교통과 통신 수단의 급격한 발달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생활화로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상황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바뀌어 간다.

다단계 판매 방식도 새롭게 다가온 엄연한 유통의 한 분야다.
그 동안 우리가 접해 보지 않았던 시장이라 선뜻 와 닿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하거나 거부할 사안도 아니며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그토록 매스컴에서 다단계니 피라미드니 하는데도,
국내 다단계 시장의 매출이 1998년에 4,500억원, 1999년에 9,000억원, 2000년에 2조 50억원,
2001년엔 3조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다단계 시장, 고학력자 몰린다'라는 신문기사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를 증명하는 듯 하다.
다단계 마케팅에서는 엄청난 고 수익자들이 많은데,
매스컴에서 반대로 그들 성공자중에서 한 사람만 골라 사례발표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어떤 현상들이 예견될는지..
아마도, 사회 전반에 걸쳐 대혼란이 야기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제조.생산 현장에서, 공무원 사회가, 기업의 회사원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그 현장을
떠날지도 모른다.
따라서,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으로만 비쳐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나의 입지도 더욱 여유있고 확고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여기서,
각 회사들마다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보상 체계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블레이커웨이(Brake away) 방식인데, 이를 설명하면..
하위 사업자가 일정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면 그것을 독립된 그룹으로 분리시키고,
독립된 그룹에서 일으킨 매출액의 일정 %를 후원 장려금 등으로 수령하는 시스템으로써
독립시킨 그룹수가 많을수록 보상이 커진다. 주로,
저가의 소비성 생필품으로 시작하여 재 구매를 일으키는 단골 소비자를 구축하면서
전개하는 회사에서 많이 채택하는 방식이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안정된 조직을 바탕으로 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유익한 시스템이라 하겠으나, 디스트리뷰터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불만의 소지도 있다.
많은 독립 그룹을 배출한 후기 보상은 엄청나게 크나, 24시간 주업으로 하는 사업자는
초기 수입이 너무 적어서 매우 힘들어하는데, 끊임없는 의식화 교육과 자기와의 싸움 즉,
마인드 콘트롤을 통한 엄청난 인내와 지구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보통은,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이 부업으로 시작하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둘째, 유니레벨(Unilevel) 방식인데, 이를 설명하면..
橫으로는 무한으로 후원할 수 있으나, 하위로는 단계를 제한하는 보상 체계인데,
한마디로 블레이커웨이 안되는 블레이커웨이 방식이라 말할 수 있다.

셋째, 매트릭스(Matrix) 방식인데, 이를 설명하면..
橫으로의 후원도 2 - 4명 정도로 제한하고, 하위로도 단계를 제한하는 보상 체계인데,
스필오버(Spill over)가 이루어지므로 사업자 구축이 쉽고 초기 보상이 빠르다. 하지만,
다소 소극적이고, 나태해 지기 쉽다.

넷째, 바이너리(Binary) 방식인데, 이를 설명하면..
橫으로의 후원은 2명으로 제한하고, 하위로는 무한 단계로 보상하는 시스템인데,
블레이커웨이 방식과 장.단점이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업자 모집 위주의 적극적 방식이다.
다단계 판매 회사의 대부분이 이런 방식을 사용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고,
매트릭스 방식과 흡사하다. 단, 초기 보상이 크고 빠르지만 후기에 가면,
상위 사업자들의 수입이 현저히 줄어듦으로 타 업체로의 이동이 잦다.

다섯째,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인데, 이를 설명하면..
각 보상 체계의 장점들을 조합해서 만든 방식으로,
보통은 바이너리 방식과 블레이커웨이 방식을 적절히 조합해서 만든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즉, 초기와 후기 보상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장기적인 플랜으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