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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1:01) from 211.209.78.133' of 211.209.78.133'	Article Number : 6678
스카이월드	Access : 3226 , Lines : 92

Re: 지적해주신 상세한 리포터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랜만이군요.
아직도 구형의 저희 제품을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우 섬세한 관찰력과 연구해주신 예방책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선 창사당시의(5년전 처음 하네스를 만들 때) 기술력은 많이 부족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저희하네스는 5번째의 성능과 안전성의 개선으로 신형이 만들어지고 있읍니다.

현재 솔로몬의 생산은 중지된지가 4년이 되었읍니다.
왜냐면 솔로몬의 구조자체가 흔들림이 심하고 마음편한 비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5년전의 당시에는 그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지지를 받았으며, 국내의 하네스제조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보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제조를 시작하였으며, 5년이 지난지금은 모든제조사들의 제품수준이 많이 좋아졌음을 활공장에서 볼수 있읍니다.

그것은 스카이월드사가 신선하고도 바람직한 충격을 하네스산업에 주었음을 모두들 알고 있읍니다.
대부분의 비행자들의 안전또한 많이 보장되어졌음을 알수 있읍니다.

모델별 판매가 시작될 때마다 여론을 조사하고 제보를 주시기를 홍보하였으나 대부분의 비행자들은 관심과 제보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런고로 더이상 만들지 않는 모델의 개선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오래된모델을 계속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안전비행을 이룰수 있도록홍보를 해드릴 뿐입니다.

현재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높은 안정성과 기능성을 가진 하네스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가장 까다로운 일본시장에는 꾸준한 판매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하네스는 기체보다 더 많은 부품과 복잡한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더우기 낙하산이 장착되어져 비행을 하는 관계로 자주 점검하고 손상의 복구가 이루어 져야하는 장비입니다.

하네스를 제작하는 많은 제조사들도 그러하듯이 모두가 영세한 규모로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제조합니다.
그것은
첫째- 공장에서는 캐노피에 비해 마진이 너무나 작고 판매경쟁이 힘들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한번구입하면 대부분의 조종사들이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년간 판매수량이 많지 않다는것입니다.

현재 스카이월드에서는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현재 거의 활동을 하지못하고 있읍니다.
국내의 많은 비행자들의 취향에 모두맞추어 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비행자 개개인이 자주 점검하여 자신의 안전을 더욱 안전한 수준으로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애용자들의 편의와 안내를위해서 다음카페에도 "스카이월드클럽"이 개설되어 있읍니다.
많이 이용해주시고 많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솔로몬 하네스의 예비산 버클벨트에는 길이조정용 클립이 장착되어있어 자유로운 길이조정이 되는 제품입니다.
귀하의 제품에는 그것이 없는지요?

안전한 비행과 즐거운 비행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월드 김치호드림

김동욱 wrote:
>안녕하십니까!
>
>귀사의 솔로몬 하네스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의 김동욱 이라 합니다.
>김치호님과는 예전 풋바 사용시의 문제점때문에 몇번 통화를 한적이 있지요.
>(풋바 사용시 엉덩이밑에서 뭔가 스물 스물 기어가는 느낌이 있다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다음의 말씀 드리는 내용들은 제가 몇년간 사용하여본 결과 일어난 사실을 말씀 드릴뿐이며 제작에 참조하시라는 의미와 만약 저와같은 경우가 혹여 발생할 우려에 대하여 미리 대비코저 드리는 말씀이지 별다를 뜻이 결코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는바입니다.
>
>
>1.예비산 버클과 캐러비너와의 접촉으로 인한 마찰로 캐러비너가 파여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 -하네스 점검 결과 좌측 캐러비에 깊은 흠집이 있어(깊이 약 3mm. 길이 약 10mm의 V형의 골이 파여 있습니다) 원인을 추적하여본 결과 버클과 비너의 접촉으로 인한 상처 임.
>좌우 비너를 바꾸어 장착해본 결과 역시 마찬가지로 비너가 파이는 현상이 발생 함
> -하네스를 의심하지 않고 또한 점검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비너의 깊은 파임으로 인하여 절손될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수 있음.
> -본인이 생각 하여본 원인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서 발생한것으로 봄.
>   버클을 연결하는 띠를 약 1Cm만 길게 해 준다면 문제는 해소될것으로 봄.
>   따라서 본인은 기존띠를 잘라서 버클을 꺼낸다음 약 1.5Cm의 띠를 덧대어 본 결과 버클과 비너의 접촉을 피했음.
>   아직 비행해보지 않아 결과를 모르나 적어도 비너가 파이는 현상은 없을것으로 기대함
>
>2.악셀레이터끝이 자꾸 끊어집니다.
> -비행중 악셀레이터끈이 끊어저 상당히 놀랐습니다.
>   처음엔 끈이 낡은탓으로 생각했는데 자꾸만 끊어지기에 점검하여본 결과 하네스 바닥의 끈이 통과하는 노란 금속띠(명칭을 몰라서)와의 마찰에서 끈이 갉히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 노란 금속띠를 니퍼를 사용하여 잘라낸 후에는 그러한 현상이 없습니다
> -재질을 바꾸거나 위치를 바꾸는것이 좋을듯합니다.
>
>3.앞에 위치한 하네스의 날개부분(?)이 자꾸 찢어집니다.
> -지퍼가 장착되어있는 날개부분(이 또한 명칭을 몰라서)재봉선(예비산쪽)이 자꾸 찢어 지는 이유가 커다란 행동을 할 시에 신축성이 없어서 자꾸만 재봉선이 틑어짐.
>   몇번 재봉질 하다가 이젠 지처서 불편해도 찢어서 벌어진 상태로 사용하고 있음.
>
>4.기타부의의 재봉선이 너무 약합니다.
> 재봉한 부분이 쉽게 틑어저 손질하기도 어렵고 보기 또한 좋지 않습니다.
> 이 부분은 다른 사용자들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 안전에는 그리 지장 없지만 말씀 드리고픈 부분입니다.
>
>이상의 내용은 필히 개선되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점검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패러에 대해 일천한 관록을 가진 제가 감히 드리는 말씀일지라도 불쾌히 생각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 연락처를 같이 기재하오니 혹 말씀으로 이해시키실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전화주시기를 바랍니다.
> 스카이 월드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
>            2004.9.2.
>
>
>   경기도 안양에서 김   동   욱   드림.
>
>   H/P : 018-311-0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