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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7 (15:57) from 211.209.77.142' of 211.209.77.142'	Article Number : 857
김치호	Access : 5931 , Lines : 53

진정으로 우리 모두를 위하는것은.....

전국의 선 후배 친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세상이 좋아져서 편리한 것은 말할 필요도없지만, 뭐가 뭔지 알쏭달쏭 해하는 많은 순수 동호인들이 무슨 좋은 배울 거리가 있을까, 아니면 심심 풀이라도 아니면 오랜 친구들을 인터넷에서라도 만날수 있을까 하며 여러 홈페이지를 찾아보시기도 합니다.

저도 오랫만에 한번 들어와 보니 4시간을 읽어도 다못읽어볼 만큼의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네요.

그런데 말씀 드리고자하는 것은 4시간동안 정신없이 읽어본 후에 큰 실망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느낀 이런 기분이 요즈음 사람들과 세대차이로 인한 것인가 하여 몇 몇선 후배님들과 통화를 해본후에 같은 생각들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개탄할 지경입니다.

그 주된 것들은 바로 개개인들의 의견의 차이였습니다.
또 그 의견들을 표시하거나 협상하는 방법의 문제였습니다.
토론의 예상되는 결과는 비슷한 같은 내용을두고 생기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전에서 "해야될 것을 하지않거나, 하지말아야 할것을 하는것"을 비겁한 행동이라 배워 왔습니다.

현실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의 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되새겨 보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내용을 아실 것입니다.

이말이 왜 분쟁들의 해결의 촉매가 될 수 있느냐면은 모든 문제는 당사자들이 사적으로 조용히 먼저 의견을 교환 한 후에 해결이 안되는 부분은 중재자를 물색하여 현명하게 조용히 해결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것 저것 가리지않고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않기 때문에 문제는 나쁜 방향으로 자꾸만 커진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게시판, 이 공간은 많은 이해관계 당사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선의의 동호인들이 더 많다는데 이문제들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의 행동은 무었을 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느방향에서 해석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지금 우리모두는 현재의 이러한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모든것들을 그냥보고 개탄하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의 친구가 갑자기 나쁜놈으로(표현을 이해하십시요)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제의 선생이 갑자기 비겁한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것을 두고 총보다 무서운 것은 글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한국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총만해도 무서운 살상 무기인데 총보다 무서운 무기를 마구 사용하여 상대의 흠집내기를 하고들있으니 (법은 잘 모르지만 누가 그러던데요, "인격모독"이라고 이것도 좋은 표현이지요. 아마 몇분은 아실것입니다. 형사적인 소 에서는 이것을 뭐라고 하는지를!)
무기를 마구 흔들어대는 난폭행위는 자제되어야만 합니다.

또 이것을 방치하고 계시는 게시판의 운영자분도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사회분위기가 흘러간다면 분명히 이것은 잘못된 운영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재고해 주셨으면합니다.
모든 것이 현명하게 좋은결과를 낼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요.

우리 활공계에는 식견이 깊으신분들이 많이들 계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흐리지않도록 조용히 당사자분들이 해결하시고 그것이 안되면 공개로 중재자를 구하시는 것은 어떨지! 공개석상에서의 모든 글들은 아이들이 배우지않도록 조심조심하시고 좋은내용을 많이올려주시고 또 우리주변에서 조용히 좋은일 하시는 동호인분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자유게시판은 아무글이나 자유스럽게 올리라는 곳이 아닙니다.]
범법행위나 그와 비슷하게 일개인이나 헐뜻는 나쁜 그런 글들을 올리는 곳은 더욱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쁜의도나 범죄적인 성향이 없는 공개적인 토론장일 따름입니다.

우리모두의 의견들이 선진국아니 좀더 혐오감이 없는 방법으로 토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거운 비행하시길 바라며...
대구에서 김치호드림